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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8.04.10
조회
1248

‘어떻게든 살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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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려보겠습니다’



지난 4월 2일, 다급한 전화가 한 아이의 아버지에게 울렸다.


“지금 따님이 열성경련이며 다른 경우와 다르게 복합성 경련이 찾아와 호흡이 안 되고 매우 위험하니

지금 바로 병원으로 오세요”


이 말 한마디에, 아버지는 모든 일을 멈추고 조선대병원으로 달려왔다.


그 시간 119 앰뷸런스 안에서는 근처 다른 병원에 환자 상태를 말하며 진료를 의뢰하였지만, 되돌아오는

답변은 ‘아이를 받아 줄 수가 없다’라는 말만 되풀이 되고 있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수백번, 수천번 아이의 이름만 외치며 절규하였고, 마지막으로 조선대병원에 전화를 하니

빨리 오라는 답변과 함께 곧이어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하였다.


복합성 경련이 심해지면 뇌손상과 더불어 장기손상까지 의심되는 매우 위급한 상황. 이때 응급실 의료진은

아이 부모님에게 말했다. “어떻게든 살려보겠습니다.”


지속적인 항경련제의 투입으로 경련이 잦아들면서, 아이는 응급실에서 응급병동으로, 소아병동(73병동)의

집중치료실로 옮기게 되었고, 아이를 치료하는 의사 및 간호사들의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에 다시금

아이의 손을 잡으며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제는 상태가 호전이 되어 소아병동(73병동) 일반병실로 옮기게 된 다은이는 간호사들과 눈을 맞추며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다.


기적처럼 한 가족에게 희망을 찾아준 응급실, 응급병동, 소아병동(73병동) 집중치료실에서의 모든

간호사와 김형석 주치의, 조아영 주치의, 김가희 주치의와 노영일 교수 등 모든 의료진에게서

진정 환자를 위한 진심을 느껴본다.


‘나 하나 쯤이야’ 라는 각박한 세상속에 아름다운 이들의 마음을 느껴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조선대병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