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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 선생님이 무섭지 않게 지켜줄게 ... 엎드려 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소아환자가 MRI 촬영 중입니다 .
< 조선대병원 MRI실. 소아환자 MRI 검사 모습 >
조선대병원 ( 병원장 이상홍 ) MRI 실에서는 5 월 13 일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21 개월 정도의 소아환자 MRI 검사가 진행되었다 .
이 소아환자의 경우 MRI 검사를 하려면 앰부라 불리는 공기주머니로 공기를 짜 넣어 숨을 쉬게 해야 가능한 상황이여서 영상의학팀에서는 검사의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
그런데 그 순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소아청소년과 고영권 전공의 (4 년차 ) 가 MRI 기계속으로 들어갔고 45 분 동안 앰부백 ( 수동식 인공호흡기 ) 을 쥐어짜며 무사히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 노지숙 영상의학팀장은 “ 전공의 선생님의 열정과 희생에 존경을 표한다 ” 며 “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병원 곳곳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
※ 앰부백 (Ambu Bag) 이란 ? 인공호흡 기관 내 튜브를 연결해 공기를 불어넣는 주머니로 인공호흡기를 대신해서 짧은 시간에 환자를 이동할 때나 ,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상황에서 사용하며 , 숨을 쉬지 않거나 숨을 쉬기 어려운 경우에 인위적으로 공기를 폐 안으로 넣어주는 기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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