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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훈련’ 신종감염병 차단 이상무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5실 5병상) 가동에 맞춰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이 1월 11일 오후 2시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해 신종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대응팀의 역량강화와 모의훈련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뒀다.
모의훈련은 한 달간의 중동지역 방문 후 일주일 전 귀국한 신종감염병 의심 환자가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을 호소하며 조선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내용을 가정해 ▲환자발생 ▲환자파악 및 비상연락망 가동 ▲이송준비 및 환자이송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신축건물 지상4층) 환자입실 ▲환자 입원 후 치료 ▲소독 등 현장정리 등 6개 파트로 나눠 실제 상황과 동일한 과정으로 실시하며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는 광주시 역학조사관과 광주시 및 동구보건소 관계자들도 참관했으며, 모의훈련 후에는 각 상황별 준비 사항과 미비점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실제 감염병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김동민 조선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신종감염병은 사전예방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 가동에 맞춰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철저히 점검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시 국가지정 안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광주시가 메르스 로부터 청정지역으로 남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당시 개최되었던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병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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