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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7.07.03
조회
3550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 최초로 IBM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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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 최초로 IBM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
- 조선대학교병원 의사들을 도와 데이터 기반의 암 치료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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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은 6월 26일, 10층 회의실에서 호남권 최초로 IBM ‘왓슨 포 온콜로지

(Watson for Oncology, 이하 왓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왓슨는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MSK)에서

전문 훈련을 받았으며, 오는 8월부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올 한 해 221,143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의료진과 의료 시스템에서

데이터와 증거에 기반한 암 치료법을 모색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의료 정보는 치료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가 되었다. 현재 약 5천 건의 임상학 연구 논문이 매년

출판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의료 정보가 73일마다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의료 지식의

확산을 따라잡을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양이다.


왓슨은 방대한 양의 의학 문헌을 분석한 후 증거에 기반한 치료 옵션을 암 환자의 주치의가 고려하도록

추천한다. 왓슨은 300권이 넘는 의학 잡지, 200권 이상의 의학 교과서, 그리고 1,500만 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분석해 다양한 치료 옵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암 전문의에게 약물 치료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파악된 치료 옵션들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동료 평가(peer review)된 연구에 연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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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홍 병원장은 “왓슨 포 온콜로지의 도입은 한국의 호남권 암 환자들에게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우리 암 의료진은 왓슨을 활용하여 환자 각 개인의 고유한 건강 상태, 최신 의학 연구와 기타 관련 데이터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