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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쿤캅~!! 태국서 사랑의 인술 펼친 조선대병원 -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부산족마을에 가슴 뭉클한 인술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을 찾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병원장 이상홍 교수를 단장으로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양은석 교수, 응급의학과 조수형 교수, 중환자실 전담의 안영준 교수, 순환기내과 기영재 교수, 외과 김민성 교수 등 의사와 간호사, 행정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했다.
봉사단은 첫 봉사지역으로 태국 치앙마이 한인회를 방문하여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80여명에게 고국의 선진의료를 제공했다.
이후에는 태국 멕코믹병원 의료봉사팀과 함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북부산족마을을 방문하여 1일차, 2일차의 계획에 따라 ‘후어라오 마을’과 ‘매삥 마을’에 온정과 희망을 전달했다.
혈압 및 당뇨 검사,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와 의료상담, 응급처치 등‘후어라오 마을’에서는 120여명을, ‘매삥 마을’에서는 180여명을 진료하여 마을 주민들 대부분을 진료했다.
또한, 각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공과 학용품, 의류 등 기증품을 전달하고 남자아이들에게는 축구를, 여자아이들과는 미술을 함께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캄보디아, 몽골, 네팔 등 의료취약지역 및 긴급재난지역을 찾아 구호활동 등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각 국의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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