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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공의 연수교육 수료식 가져
조선대병원은 4월 13일 오전 8시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몽골 전공의 연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몽골 연수전공의 어뜨바타르(흉부외과), 수흐에르덴(비뇨기과), 어융체첵(신경외과) 3명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조선대병원에서 실시한 전공의 연수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했다.
연수전공의들은 3개월간 지도교수(서홍주 흉부외과 교수, 임동훈 비뇨기과 교수, 김종규 신경외과 교수)를 포함해 의국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외래 및 입원 진료뿐만 아니라 수술실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의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어융체첵(신경외과) 몽골 의사는 “연수 초기에는 걱정도 했지만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준 조선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 덕분에 즐겁게 연수과정을 마쳤다”라며 “조선대병원에서 여러 진료 및 수술 사례를 직접 관찰하며 배운 선진 의료기술과 환자중심의 진료를 바탕으로 몽골로 돌아가 환자를 치료하고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이상홍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외국인 의사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나눔 의료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나눔 의료사업은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임과 동시에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의료네트워크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몽골 국립의과대학교의 전공의 연수병원으로 2015년부터 이번까지 총 8차에 걸쳐 20명의 몽골 전공의 에게 연수교육을 진행했고, 이달 17일부터 몽골 전공의 3명(흉부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에게 9차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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