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개소식 가져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21일, 조선대병원 본관 2층에서 광주광역시 박병호 부시장,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등
유관기관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6년 10월에 조선대병원이 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되어 8억1천만원의 설치비를 포함, 3년간 총 26억원의
운영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었다.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 중 최대 규모로 교육실, 회의실, 운동프로그램 개발실,
영양프로그램 개발실, 정보도서관, 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광주는 물론 전남권 지역 주민에게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치매의 예방/조기진단/관리 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상홍 병원장은 “광주지역에는 16,000여명의 치매환자들과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5만여명의 환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예방과 교육 및 최선의 치료를 다하겠다.” 며
의지를 밝혔고, 광역치매센터장 추일한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지속 가능한 치매관리 서비스로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조선대병원은 전국 최초로 치매전문병동을 개소하여 다중CCTV 모니터링시스템, 안전 바닥과 벽면, 지남력 회복을
위한 자연채광시스템 등을 갖춰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