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 피서철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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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학과 건강칼럼-여름피서철 안전사고

여름 피서철 안전사고 응급처치법

⊙ 삐었을 때(염좌)와 타박상이 있을 때
관절부위가 통상적으로 움직이는 범위를 넘어서 외력이 작용하게 되어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긴 상태를 염좌라고 합니다. 특히 발목은 염좌가 자주 오는 관절이며, 주요 증상은 통증,부종,내출혈 등 입니다.
[응급처치]
■ 부상후 24시간 동안은 환부를 차게합니다.
: 통증과 부종, 멍이 든 환부를 차게 하면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누그러집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얼음주머니와 얼음을 채운 자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 다친 환부는 너무 꽉 끼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안정시키며, 환부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
에 두면 부종 경감에 도움을 줍니다.
■ 응급처치후 통증 및 부종이 경감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병원에 갑니다.

⊙ 일사병
열에 의해서 유발되는 질환들 중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며, 수분이나 염분의 결핍에 의하여 임상적 증상이 발현하게 된다. 체온은 상승되지만 보통 41℃미만이며, 발한은 지속되고 탈수의 소견이 관찰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진행된다.
[응급처치]
■ 서늘하고 그늘진 장소로 환자를 옮겨 안정을 취하게 하고, 의복을 제거하여 시원하게하며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전해질 음료수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소금을 직접 먹이는 것은 요즘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환자가 무의식 상태이거나 응급처치에도 회복이 잘 되지 않으면 병원으로 신속히 데려옵니다.

⊙ 곤충에 의해 상처를 입었을 때
파리나 모기에게 물린 상처는 국소적인 가려움, 발적, 종창을 일으킵니다. 상처부위 소독 또는 칼라민로숀을 바르면 좋아집니다. 어린이가 꿀벌이나 말벌에 쏘이면 손톱이나 칼로 우선 조심스럽게 상처에서 독침을 뽑아냅니다. 족집게로 뽑으려 하면 독을 상처 속으로 더더욱 밀어넣게 되므로 삼가하십시오. 알레르기 반응의 징후, 즉 쏘인 상처 주변의 발적이 광범위하게 퍼지거나, 붓거나,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과민성 쇼크를 일으키지 않는지 주의하여 관찰하십시오. 이상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는 가까운 병원
으로 갑니다.

⊙ 익수
물에 빠졌을 경우는 호흡부전에 의해 저산소증이 유발되고 심정지까지 이르게 된다.
[응급처치]
■ 환자를 빨리 구조해 내어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속에서의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실지로 효과가 작을뿐더러 구조자도 위험할 수 있고, 처치의 지연을 초래할 수 있어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익수의 구조의 시간이 지연된다면 구조자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구조되면 응급환자의 발생을 알린 후 환자의 호흡 및 맥박을 체크하여 없으면 구강대
구강 인공호흡법을 시행하면서 흉부압박을 시행합니다.
■ 익수상황이 목격되지 않았을 경우는 경추손상을 항상 염두해 두고 처치를 시행해야 하며, 실제적으로 폐로 흡인된 물의 양은 적으므로 흡인된 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은 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익수환자는 질식이외 추위 때문에 문제가 생기므로 젖은 옷을 바꿔주고 추위를 막아 저체온을 꼭 치료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