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 대장항문클리닉(치질-치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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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항문클리닉(치질-치핵편)

치질(치핵)이란?

정상적으로 항문관내에서 점막 지지 인대에 의해 지지 받고 있는 혈관총(또는 치핵)이 배변과 함께 밀려 나오는 것이 반복되면서 여러 원인에 의해 파열 및 섬유화로 혈관총(치핵)을 지탱하지 못하여 치질이 발생한다.
(대체로 5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치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치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변 비 설 사 임 신, 출 산
오랫동안 않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특히 찬 곳)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항문에 힘주는 운동
유 전

2. 당신은 어디에 해당하세요?

내   치   액 외   치   액
1기 다른 증상없이 출혈만 있음.
(배변시 선홍색 피가 휴지나 변기에)
혈전성,
부종형
외치액
콩알-밤톨만한 치핵내 혈전이 생기거나 부어 있으며 출혈은 거의 없고 대부분 통증이 심함.
2기 배변시 콩알, 밤톨만한
치액이 탈출후 저절로 들어감.
3기 변비시 치핵 탈출 후
밀어 넣어야 들어감.
피부꼬리
(피부만
약간
늘어진
상태)
주로 혈전성, 부종형 외치핵의 후유증으로 생기고 증상은 거의 없음, 심하지 않으면 치료하지 않음.
4기 치핵을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음.
진찰 결과 내치질이 확실해도 중년 이상이거나 체중감소, 최근에 심해진 변비 또는 설사 등에서는 대장 전체에 대한 검사(바륨 조영술, 대장 내시경)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치질은 직장 혹은 대장암 등과 같은 대장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치질과 외치질이 같이 있는 경우는 70%입니다. 치질과 동반 될 수 있는 여러 양성 질환들 : 치열, 치루, 항문 협착 등.

3. 치질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 할 수 있다는데?
비 수술적 요법(고무 밴드 결찰법)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국소 마취하에 시행 할 수 있습니다.
- 적응증 : 1기, 2기의 내치핵
근치수술이 불가능한 내치핵에 사용합니다.(심장, 간, 통팥 등에 합병증이 있을 때) 특히, 노인에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 효 과 : 80~90%
- 주의점 : 시술 후 심한 열 또는 2내지 3일 수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 외래 방문하세요. 처치 후 2~3일간은 안정을 취하고 변비, 설사에 주의하세요. 2주 후 결과 확인을 위해 외래로 내원 하세요. 외치질(숫치질)은 시행 후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거의 하지 않습니다.

4.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해야 할까요?
첫째 : 늘 나와 있거나(4기 내치질) 또는 운동, 일, 장시간 서 있는 것 등으로 쉽게 치질이 나와(3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둘째 : 지속적인 출혈, 반복되는 출혈이 있는 경우 및 그 결과 빈혈이 생긴 경우
셋째 : 급성 염증, 감돈을 일으켜서 혈전 괴사를 동반하며, 부종과 통증이 심한 경우
넷째 : 반복해서 염증, 혈행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
다섯째 : 치열을 동반하며 배변시 및 배변 후에 심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경우
여섯째 : 2기 일지라도 탈출이 장기간 지속적인 경우 및 해외, 벽지로 출장가는 경우

5. 수술과 입원 및 퇴원에 대해서?
수술은 전신 혹은 부분 마취로 치질 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3일 내지 4일째에 퇴원하여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제외한 일생 생활이 가능합니다. 재발율 : 5% 이하

6. 치질 수술 후 생활습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변비예방을 위해 물과 섬유질(야채, 과일)을 많이 먹는다.
대변은 힘주지 않고 5분 이내로 본다
(변 보고 싶을 때 참지 않는다. 변이 남아있는 듯해도 박차고 나온다.)
좌욕(따뜻한 물에 5분 정도, 하루 2회 이상)이나 샤워를 생활화 한다.
하루 1시간 정도 걷고, 항문을 조였다 펴기를 여러번 반복한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한다.
과음, 과로, 스트레스를 피한다.

▶ 식생활
1) 이로운 음식
- 물 : 하루 6~8컵
- 섬유소 : 신선한 과일, 야채, 쥬스, 완전 도정하지 않은 곡식
2) 해로운 음식
- 술, 육류
- 커피, 카레, 겨자, 후추, 고추 등의 향신료

▶ 운동
1) 이로운 운동 - 수영, 산책, 가벼운 조깅
2) 해로운 운동 - 역도, 사이클, 골프, 씨름, 야구포수 등(하복부에 과도한 압력)

▶ 좌욕
물의 온도는 목욕물 정도(40도)로 하고 5~10분 정도 담그며 항문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합니다.
대변 본 후에 화장지를 사용하지 말고 좌욕하며, 하루에 2~4회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