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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외부 재난 대비 대응훈련 실시
신속한 재난 대응력 갖춰
“17일 오후 1시 현재, 광주 동구 소재 소태역에서 화재사건이 발생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다수의 부상자와 사상자가 발생하여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갈 예정이오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점검하고 체계적인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난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사회 응급재난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재난상황으로 인해 원내로 유입되는 환자가 급증했을 경우에 대비해 원내 부서간의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이를 통한 비상 진료시스템의 역량 강화를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조선대병원은 재난사태를 지칭하는 ‘Disaster CODE Level 0’를 즉각 선포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인력이 재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곧이어 30여 명의 환자를 태운 앰뷸런스가 속속 조선대병원에 도착하였고, 임시 진료소와 중증도 분류소를 거쳐 신속하게 환자 분류, 응급촬영실 및 응급검사실, 응급전용 수술실로의 환자 이송, 즉각적인 입원 및 퇴원결정을 함으로써 다수의 부상자가 동시에 내원하는 것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이루었다.
김진호 부원장은 “의료진을 포함해 행정지원팀, 진료지원팀 등 각자 속한 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입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고 중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와 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공유하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매뉴얼과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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