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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대피 훈련 실시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30일, 제413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교직원을 대상으로 원내 지진이 났을 경우 병동 화재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 2~3 수준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하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의 안전을 위해 조선대병원은 지진 발생 시 화재 사건을 가정하여 화재 진압과 환자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초동조치 훈련과 함께 입원환자 대피 훈련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 소화기와 소화전 및 환자 중증도에 따라 달리 시행되는 각종 대피 요령에 대해 숙지한 교직원은 자체 소방능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31병동 처치실 화재발생을 가상한 훈련에서 화재를 처음 인지한 병동근무자는 주변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출동한 자위소방대원은 맡은 임무에 따라 환자 및 내원객을 계단 및 경사로를 통해 대피시키는 등 화재 대피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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