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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22.12.26
조회
1317

김현철 교수, 방사선 치료반응 평가 가능성 제시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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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교수, 방사선 치료반응 평가 가능성 제시 ‘큰 역할’


- MRI 기반 도전율 영상으로 방사선 치료반응 평가 가능성 제시

-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캔서스(Cancers)’ 온라인 판에 논문 게재


사진.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철 교수.png

               < 영상의학과 김현철 교수 >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철 교수가 속해 있는 국내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이하 MRI) 기반 기술을 이용해 

암의 방사선 치료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후를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화제다. 


암환자에 대한 방사선치료 반응 평가 방법으로 기존의 MRI 기법은 민감도가 낮아 암조직의 치료반응 변화 

관찰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어 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지애 박사와 경희대학교 김형중 박사, 조선대병원 김현철 교수로 이루어진 공동연구팀은 

생체 종양 모델을 이용하여 방사선 조사 여부에 따른 종양 조직의 도전율 변화를 확인해 MRI 기반 도전율 

영상이 방사선 치료 효과를 전주기에서 모니터링하는 영상 바이오마커로 임상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종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캔서스(Cancers)’ 2022년 12월 20일자 온라인 판에 ‘Effects 

of Irradiation on Brain Tumors Using MR-based Electrical Conductivity Imaging’ 제목으로 게재됐다.

(제1저자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지애 책임연구원, 교신저자 조선대병원 김현철 교수)


연구팀은 연구성과를 토대로 MRI 기반 도전율 영상을 이용해 방사선치료법에 대한 종양 조직의 변화 및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 평가 등을 충분히 검증한 후 방사선치료 및 예후 평가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임상분야 개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