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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창업 성공도시 광주' 힘 보탠다
- AI 기반 최첨단 스마트병원 구축 계획 연계해 ‘실증도시 광주’ 시너지 UP - 광주시, 교육청, 대학, 병원 등 24개 실증지원 참여기관 업무협약
< 사진.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실증도시 광주 선언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5월 31일 광주역에서 ‘창업 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 시민보고회’를 열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형 테스트베드 조성’과 ‘예비 유니콘 10개사 육성’ 등 기회도시 광주 비전을 선언하고 ▲5,000억 창업펀드 조성 ▲실증 지원사업 ▲광주창업페스티벌 등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 사진. 강기정 광주시장이 창업성공도시 광주 시민보고회에서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도시를 완성할 3대 전략(투자, 인프라, 인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미 변화는 시작됐고 광주역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며 창업의 관문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쇠락해가는 광주역 주변에 창업 밸리를 조성해, 이미 구축된 AI 창업캠프1․2호, 아이 플렉스(I-PLEX),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등과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시, 교육청, 5개 자치구, 조선대, 조선대병원, 전남대, 전남대병원, 한국광기술원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증도시 광주 선언 협약식'도 열렸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을 위해 ‘실증도시 광주’를 선언한 광주시의 창업기업 실증지원 사업에 조선대병원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병원이 목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병원 구축 계획과 연계해 나간다면 시너지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약식 이후에는 이날 참석한 대학생, 창업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등 40여 명이 함께 ‘창업페스티벌 크루 발대식’도 진행했다. 크루원들은 올해 11월 지역 최대 규모로 전 세계에 선보일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 행사의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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