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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20.03.31
조회
1095

대구 출신 조선대 사범대학 학생, “5·18 광주정신 건재함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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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조선대 사범대학 학생, “5·18 광주정신 건재함 느꼈다”


- 편지와 의료진 위한 간식, 감사의 뜻 전달



송성한(조선대학교 교육학과 4학년).jpg   대구 출신의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사범대학 학생이 최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한 조선대학교병원

   (병원장 정종훈)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편지와 간식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31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대구 출신 송성한(4학년·29)씨가 광주와 대구 간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대구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한

   조선대병원에 감사의 편지와 간식을 보냈다. 


송씨는 고등학생 시절 매년 5월 18일이면 학교의 체험학습으로

광주를 방문해 국립5·18민주 묘지에서 열사들을 추모했다. 이때 국내 최초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에 대해 알게 됐고, 2012년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송씨는 조선대병원에 입원했던 대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3월 26일 무사히 퇴원한 소식을

언론보도로 접했다. 송씨는 광주와 인연이 깊은 대구주민으로서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고민 끝에 송씨는 대구 환자가 퇴원한 다음날인 지난 27일, 조선대병원에 방문해 직원과

의료진에 편지와 간식을 직접 전달했다.


 송씨는 대구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환자를 치료한 조선대병원 의료진을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광주정신’이 건재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송씨는 편지를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광주정신을 존경해왔다”

면서 “그리고 요즘, 광주정신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씨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신음하고 있는 제 고향 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기꺼이 치료해주고,

직접 대구로 의료봉사를 떠난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씨는 “대학생 신분이라 많이 준비는 못했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준비했다”면서 “나눠주신 마음 잊지 않고 언젠가 꼭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끝마쳤다.


정종훈 병원장은 “코로나19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달빛 우정의 도시인 대구를 돕고 싶었다”

면서 “응원해주신 마음을 감사히 받들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성한 편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