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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4.09.25
조회
3575

의료진의 꾸준한 손길로 '안면부 손상 응급환자'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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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폭발사고로 인한 안면부 손상 응급환자’

                          의료진의 꾸준한 손길로 정상 복원........

                                   

                                  조선대병원 성형외과 손경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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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경 전남 여수 한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를 위한 용접작업 현장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근처에서 작업중이던 김모(당시59세)씨는 소화기를 찾아 작동하려했으나 들고 있던 노후된 소화기가 폭발하며 얼굴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광주 조선대병원(병원장 문경래)으로 긴급 후송되었던 김모씨는 응급의료센터(센터장 조수형)에서 이학적 검사 및 영상 의학적 검사 상 광대뼈 및 상악골, 하악골 골절, 안와골 골절, 비골 골절, 안면부 심부 열상 등의 진단을 받고 입원하였다.

 

 며칠 후 성형외과 손경민교수는 관헐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 안와벽 재건술, 비관헐적 정복술 및 근봉합술, 일차봉합술 등을 시행한 후 일부 호전되어 퇴원하였고

 올해 4월 반흔 구축으로 인한 개구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재입원하여 기존에 구축된 반흔 절제술 및 반흔 성형술을 시행한 후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또한 계속적인 반흔 부위에 대한 추가적인 시술 및 레이져 치료가 병행으로 이루어졌고 9월16일 조선대병원에 세 번째 입원 하여 국소피판술 및 점막 이식술을 통한 흉터교정술을 마친 후 회복되어 조만간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환자를 꾸준히 관리했던 손 교수는‘ 병원에 내원할 당시에는 환자의  부상 정도가 중상으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말하고‘ 원래의 모습을 찾기 위한 장기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했고 환자 역시 힘든 시간이었지만 꾸준히 호전되어 현재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환자뿐 아니라 담당 의료진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환자 역시‘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본래의 얼굴 모습을 되찾게 해주신 성형외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답했다.

 

 한편, 사고가 난‘가압식 소화기’는 심하게 부식된 상태로 오래되면 분말을 분출하지 못하고 용기에서 부식된 부분에 압력이 집중돼 폭발사고를 낼 수 있어서 질소가스가 든‘축압식 소화기’로 교체되는 추세이며 지난해 서울시 영등포구 한 공장에서도‘가압식 소화기’가 폭발하면서 1명이 숨지기도 했다.

 

 1997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구형 가압식은 손잡이만 달려 있으나 신형 축압식은 동그란 압력계가 몸체 위 즉, 손잡이 부분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