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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 • 조선대병원 합동 ‘항공기 사고 재난시 비상훈련’무사히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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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병원장 문경래)은 30일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지사장 권순구)와 합동으로 항공기 대형사고로 인한 환자발생 및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만전을 기하기 위한‘재난비상훈련’을 실시했다.
광주공항과 같은 시각 이루어진 이번 합동훈련은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는 재난대책본부장(병원장)의 지휘하에 광주공항의 상황전파 후 비상관리계획 메뉴얼에 따라 응급의료진료부(응급의료센터장 조수형외 11명), 의료지원부(진료부장 소금영외 37명), 일반지원부(총무부장 김정만외 19명) 등으로 구성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광주공항에서 긴급 후송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 출입통제 /의료인력 확보 및 투입/ 각 병동 및 응급의료센터 침상확보/ 일반지원등 예상 가능한 비상훈련에 근무자를 제외한 400여명의 교직원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한층 더 재난의 심각성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공항은 사고항공기 승무원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빠르게 승객을 대피시키며 승객 스스로의 비상탈출 능력을 높이는 인명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은 사고현장에 의료진 긴급출동, 현장 응급조치, 긴급후송에 따른 신속한 의료진 배치등 상황별 조치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현재 조선대병원은 광주공항과의 의료협정에 따라 재난발생시 의료진 긴급 현장출동 및 병원으로 후송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등을 책임지고 있다. 이는 올해 4월 체결된‘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와‘조선대병원’간의 의료협정에 따른 조치로 우리지역에 위치한 광주공항 및 공군제1전투비행단 관제구역내에서 발생하는 민간항공기 사고와 광주공항내 발생한 각종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 또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처리‧구호하는 의료지원을 수행하는 의료협정을 맺고 있다. 한편, 병원장은 훈련종료 후 총평을 통해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조치 할 수 있는 체계가 일부 미흡한 점이 있으나 계속적으로 점검하여 보완하도록 하라'고 말하고 '메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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