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의 자연친화적 글로벌 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은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4.12.29
조회
3487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 개소

글 상세보기
첨부파일

 

 「조선대학교 ․ 조선대병원」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 개소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센터장 이건호 교수/ 의생명과학과) 개소식이 지난 23일에 조선대 의과대학 한마음 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 우범기 광주시부시장, 서재홍 조선대총장, 문경래 조선대병원장, 최상준 조선대의대학장등 내외빈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에 이어 현판식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는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연구 인력과 자원을 조직화하고 2019년까지 국비 145억 원을 포함해 총 16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과 조기진단기술 개발등 대국민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노인들의 치매를 예측해 적절한 관리를 가능하게 할 조선대 생명공학관 3, 4층 150평 규모의 센터는 최첨단 인체 유래물 저장시설과 빅데이터 분석용 슈퍼컴퓨터 등을 갖췄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치료와 요양 중심이었던 정부의 치매정책이 이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조기진단으로 전환했다"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적ㆍ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할 치매조기진단 의료서비스 기술 개발에 광주센터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대병원은 65세 이상 지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초정밀 MRI를 통한 치매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는 이를 근거로 하는 고령 한국인 표준 뇌지도를 만들어 치매 뇌의 특징을 컴퓨터로 분석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인에게 특징적인 치매 유발인자를 찾는 등 다양한 치매진단 지표를 개발하게 된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13년부터 병원 내‘치매정밀검진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치매 진단서비스와 전문분야 특성화를 통한 조선대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첨단 의료 선도기술 기반의 의료관광· 요양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