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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 지역 협력병원과 치매 예방관리 공동 업무협약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교육사업 공동 추진으로 40 개 지역 병원 손잡아
조선대학교병원 ( 병원장 이상홍 ) 은 7 일 오후 병원 2 층 하종현홀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 , 요양병원 40 여 곳과 ‘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식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치매 질환이 가정 문제 , 의료비 부담 , 실종 · 사고 등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초래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 의료계 전체가 관심을 갖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협약기관 간 ▲ 치매 환자를 위한 진료체계 구축 ▲ 의료인력 지원 및 교류 ▲ 최신 치매 의학정보 및 공동교육 ▲ 치매분야 공동 연구 ▲ 진료 환자 상호의뢰 등이다 . 조선대병원은 지역 실정을 반영한 치매 예방 ·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 노인 복지시설 종사자 재교육은 물론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해피뷰 삼성병원 안명수 원장은 “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여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올바른 인식을 알려야 한다 ” 고 말했다 . 이상홍 조선대병원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에 체계적인 치매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효율적인 치매 관리 허브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 고 의지를 밝혔다 . 한편 조선대병원과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 광주시 치매예방관리센터 ,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치매 예방연구 및 원인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 조선대병원과 치매국책연구단은 치매관련 한국표준 뇌지도 구축을 앞두고 있으며 선제적 대응으로 “ 치매 30% 이상 억제 , 10 조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경감 ”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
현재 정부는 2008 년 9 월 『 치매와의 전쟁 』 을 선포한 후 3 차에 걸친 치매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하여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강력히 추진 중이며 , 국회는 2011 년 8 월 『 치매관리법 』 을 제정하여 사회적 문제 극복을 위해 안정적 · 효율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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