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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제3기 상급종합병원에 재 지정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이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에 재 지정(2018.01.01. ~ 2020.12.31.)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지정서 수여식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된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42개 병원에 지정서를 교부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전국 총 10개 권역별로 시설, 장비, 인력, 중증치료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보건복지부장관이 3년마다 지정하여 발표한다.
이는 국내 의료체계 중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암과 같은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할 수 있는 병원 인증 절차이며, 특히 조선대병원은 올해 9월에 호남최초로 ‘인공지능 IBM 왓슨포온콜로지’를 도입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에 대해 배학연 병원장은 “강화된 상급종합병원의 요건에 충족하여 조선대병원이 재지정을 받은 것을 바탕으로 이 지역 중증질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