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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 대장직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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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 의학상식

대장직장암

1. 대장직장암이란 무엇인가요?
 간혹 우리 몸의 세포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성장과 분열, 재생산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중 조직이 너무 과도하게 성장될 때 종양을 형성하게 되며, 이런 종양 등은 양성 또는 악성으로 구분되며 신체 내 다른 부위로 번지게 되는데 이때 종양의 발생장소가 대장 및 직장일 대를 말합니다.

2. 왜 대장직장암을 알아야 되나요?
대장직장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구미 선진국에서와 같이 점차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흔한 예로 미국에서는 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남녀의 구분없이 2번째로 높은 암중의 하나이나, 우리나라에서는 4번째입니다. 이러한 암들은 대장의 표면에서 발생되기도 하고 대장의 마지막 부분과 연결된 직장에서도 발생됩니다. 다행히도 대장직장암은 예방할 수가 있으며 만일, 조기에 발견된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3. 무엇이 대장직장암의 원인이 됩니까?
대장직장암은 대장의 내벽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되거나 용종에서 주로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선종(양성)으로 알려진 이러한 용종은 대장암의 전구질환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도 선종과 암에 대한 발생요인이 명확하게 구분이 된 것은 아니지만, 고지방, 저섬유질 식사, 연령의 증가, 비정상 유전자가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발생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4. 그럼, 어떤 사람이 대장직장암의 위험도가 높은가요?
우리들 모두가 대장직장암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직장암이 발생된 사람들의 대부분에서 특별히 알려진 위험요소는 없으나 주로 만성염증성 대장염이 있는 사람, 대장직장암의 개인적 혹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2~4배), 선종성 용종 증후군이 있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이 위험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대장직장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중요한 사실은 대장직장암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규칙적으로 대장직장암에 대한 반복검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변 습관이 바뀐다거나, 빈혈이 생기거나, 체중 감소, 대변에 피가 나온다거나,  복통이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은 모두가 대장직장암의 증상과 유관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6. 어떻게 대장직장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의 유지, 저지방 그리고 고섬유질의 식사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일반적인  암 예방법입니다.  그 다음이 대장내 용종 및 암의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단계입니다.  대장직장암에 대한 증상이나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기검진을 시행해야 하는 나이는 50세 가량이 적절합니다.

▶ 검사해야 할 항목
1) 대변잠혈검사 - 1년에 1번씩.
2) 유동성 직장경겸사 및 대장투시검사
- 5년에 한번식, 대변잠혈검사와 함께
위와 같은 검사에서 이상유무가 보일 경우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게 됩니다.
3) 대장내시경검사
- 매 5년에 한번씩
- 이 검사는 전체 대장을 보는 검사로써 만일 검사도중 용종이 발견될 경우 대장내시경을 통해 통증없이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만일 제거된 용종의 검사결과가 선종이거나 암으로 발견된 경우 추가검사가 필요합니다.

7. 최근 가족 중에서 두분의 친척이 대장암에 걸린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내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 보아야 하나요?
가족 중에서 대장암의 병력이 있는 구성원이 있을수록 당신의 위험률은 증가하게 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당신의 대장 및 직장검사를 해야 하며  당신의 나이, 식사, 병력 등을 진료해 보아야 합니다.

8. 대장직장 용종과 암에 대한 치료는 무엇인가요?
암전구단계로 선종의 대부분은 일반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통증없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아주 큰 선종과 암은 수술을 통해 제거될 수 있고,  만일 암이 초기에 발견될 경우 스스로 완치될 수 있으며 다른 장기로 암이 퍼져 있는 경우, 수술과 항암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9. 대장직장암의 수술이 장관의 기능을 변화시키는지요?
대장직장암의 수술이 장의 기능을 변화시킬 수는 있으나, 이는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장의 일부가 잘렸을 때 장관의 기능은 잘린 대장의 부위에 의해 결정되는데 예를 들면, 상부대장이 잘린 경우 하부대장이 잘린 경우보다 무른 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 1년 이내에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10. 대장직장암의 수술 후 식사습관의 변화가 필요한지, 꼭 주의해야 할 음식은 있는지요?
▶ 수술 후 환자가 식사습관에 변화를 둘 때 명심해야 할 2가지 요소  : 음식의 양과 구성농도
1) 정상적으로 먹었던 양의 1/2정도가 소화되기 쉽습니다. 세끼 규칙적인 식사 대신에 하루에 소량으로 여섯 번 나눠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식의 형태와 구성농도가 중요합니다. 잘익힌 음식, 연한 음식을 천천히 완전하게 씹은 후 삼켜야 합니다.  날 과일과 야채, 말린 과일, 씨, 껍질 등은(수술 후 첫 1개월간은) 식사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완두콩, 옥수수, 파인애플, 살구, 쏘시지 껍질이며, 일반적으로  대장수술을 받았던 사람들은  과도한 당과 지방분 섭취가 별로 좋지 않으며 많은 양의 식사와 기름기 많은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11. 큰창자대장이란 무엇이며 소화 기관에서 하는 작용은 무엇인가요?
대장은 그 길이가 약 110cm정도로 소장(작은 창자)과 연결되어 있으며 직장은  15cm~18cm정도로 항문과 복부 대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가 되고 영양분은 소장에서 흡수가 되며 고형질의  노폐물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대장으로 움직이게 됨으로써 몸안에 1~2일 정도 존재 후 배출되게 됩니다.

대장직장암과 용종, 당신과 무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