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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 고위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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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임신클리닉

고위험임신

1. 기존 내.외과적 질환 :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내분비질환 등

2. 이전 임신의 좋지 않은 결과
1) 주산기 사망
2) 태아발육지연
3) 조산
4) 기형
5) 태반조기박리
6) 전치태반
7) 모성출혈

3. 임신부의 영양결핍

4. 임신에 동반된 질환
1) 임신성 고혈압(자간전증,자간증);임신중독증
2) 임신성 또는 현성 당뇨병
3) 조기양막파수 또는 조기진통
4) 양수과다 또는 양수과소증
5)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증
6) 태위이상(둔위,횡축위)
7) 다태임신
8) 지연임신
9) Rh혈액형 음성인 산모
10) 태아기형
11) 자궁 및 난소 종양이 동반된 경우

(1) 신중 산모가 알아두어야 할 사항
임신중 위험한 증상
- 자궁 출혈이 있을 때
- 얼굴과 팔, 다리가 부을 때
- 두통이 심하거나 계속될 때
- 눈이 침침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
- 배가 아플 때
- 지속적인 심한 구토증이 있을 때
- 열이 나며 한기가 들 때
- 자궁에서 액체(양수)가 흘러나올 때

임신중 일상 생활의 주의
-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
- 심하게 흔들리는 차를 오래 타는 일
- 수영, 등산하는 일, 자전거, 오토바이, 승마를 하는 일
- 긴 여행을 하는 일

임신인줄 모르고 약을 먹었어요
- 기형 유발의 염려는 임신 3개월 까지
- 태아를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약도 조심
- 시판약의 오용은 금물
- 병원 방문시 임신임을 밝혀야
- 임신부의 약물 복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야

풍진에 걸리면 기형아를 낳는다는데
-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기행을 발생
- 임신 전에 풍진 항체 검사를 실시
- 풍진 환자와 접촉시 의사와 상담을

임신을 한 줄 모르고 방사선 촬영을 했어요
- 적은 양의 방사선은 태아에 별 영향 없어
- 가능하면 임신 초기에는 방사선 검사를 피하도록
- 임신 직전, 임신 중의 방사선 검사는 의사와 상담 후에
- 국소 마취는 임신에 별다른 지장이 없다.

임신중 성생활은 어떻하나요
- 임신 확인 후 1개월간은 과격한 성관계를 피한다
- 임신 초기의 성관계는 신중하게
- 입덧이 심할 때는 남편의 양해를 구한다
- 임신 중기, 후기에는 배를 누르지 않는 체위로 평소처럼 관계를 갖는다
- 마지막 1개월은 되도록 관계하지 않는다

배가 땡기고 아파요
- 우선 출혈 유무를 확인한다
- 아픈 곳, 통증의 상태(둔통인가, 쑤시듯이 아픈가)확인한다
- 변비, 충수염의 유착, 방광염, 난소 낭종, 유산, 자궁 수축, 태반 조기박리 등의 이유
- 임신 초기배의 땡김은 변비일 경우가 많아
- 배가 땡길 때는 심즈 체위를

허리가 아파요
- 임신중 요통의 원인은 자궁 무게와 골반의 느슨함
- 자세 바로 잡으면 요통은 자연스레 완화
- 일시적 골다공증 일수도...

담배, 술, 커피를 좋아해요
- 담배의 영향 : 유산, 사산, 태반 조기 박리, 양막 파열, 전치태반, 미숙아 출산의 가능성
- 간접 흡연의 피해
- 술의 영향 : 습관적인 음주는 기형 초래, 태아성 알코올 증후군, 어쩌다 마신 맥주나 포도주 한 잔 정도는?
- 카페인의 영향 : 커피, 홍차, 녹차, 코코아 등, 동물 실험에서 기형 유발, 하루 한잔 정도라면...

출혈이 있어요
- 임신 전반기의 출혈 원인은 유산, 조산, 전치태반이 많다
- 출혈이 있으면 바로 산부인과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2) 임신 10개월 동안의 생활 캘린더
1) 임신 1개월
- 결혼한 여성은 항상 임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 입덧 증상이 위장병 같은 것 인줄 알고 X선 촬영 등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월경의 출혈인지 유산의 출혈인지 구별하기 위해서 기초체온표를 만들어 놓는다
- 고온기가 계속되고 출혈하면 유산, 저온기가 된 후의 출혈은 월경이다

2) 임신 2개월
- 입덧 시기에는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먹고 싶을 때에 조금씩 나누어 먹도록 한다
- 입덧이 심하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 유산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격렬한 운동이나 일은 피하고 장시간 흔들리는 것은 타지 않도록 한다

3) 임신 3개월
- 정기검진을 지금부터 7개월까지 한달에 한 번 빠짐없이 받을 것
- 아기의 모든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선천성 이상의 원인이되는 복부 X선 촬영, 풍진이나 감기의 감염, 약의 남용은 피한다
- 유산을 조심하여 안정을 취한다
- 부부 관계를 줄이도록 한다

4) 임신 4개월
- 태반이 완성되어 유산의 위험성은 크게 줄었지만 임신중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으므로 무리한 움직임은 금물이다
- 임신 중에는 대하도 많아서 질염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매일 목욕함으로써 청결을 도모한다

5) 임신 5개월
- 이 달부터 복대를 감되 너무 꽉 죄어들지 않게 한다
- 빠른 사람은 17주 무렵에 태동을 느낄 수 있다
- 처음 태동을 느낀 날을 수첩에 기록한다
- 이 무렵부터 유방 트레이닝을 시행한다
- 안정된 시기이므로 산책이나 임부체조등 적극적인 생활을 한다
- 부득이한 여행이나 먼 외출도 이 시기에는 가능하다

6) 임신 6개월
- 계속 안정된 시기이므로 출산 용품, 아기용품 등을 준비한다
- 배가 커져서 신체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므로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
- 구두도 굽이 낮은 것으로 하는데 굽이 아주 없는 것보다 미들 휠 쪽이 안정된다
- 빈혈방지를 위해 특히 달걀, 간, 해조류를 반드시 섭취한다

7) 임신 7개월
- 이때부터 임신 중독증 기미가 보이는 사람이 많다
- 부기가 있을 때는 식염을 적게 쓰는 연구를 한다
- 체중이 불어남에 따라 요통, 장딴지 경련, 현기증등 갖가기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때이다
- 적당히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 출산용품, 아기용품은 되도록 이달중에 완료한다

8) 임신 8개월
- 정기 검진을 월 2회로 늘린다
- 엉거주춤한 자세나 선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무리한 자세는 조산의 원인이 되므로 조심하도록 한다
- 심장의 부담이 커지므로 심장병이나 빈혈증은 의사와 의논하고 안정을 취한다
- 복식호흡을 일상적으로 연습해 둔다

9) 임신 9개월
- 위가 압박 받으므로 식사는 한꺼번에 많이 하지말고 조금씩 몇 번에 나누어 먹도록 한다
- 갑자기 진통이 와서 입원할 경우를 대비, 필요한 것을 챙겨둔다
- 친정에서 출산할 경우 적어도 예정일 한달 전에 가야한다
- 무거운 배로 피로가 더해지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10) 임신 10개월
- 정기 검진은 1주일에 1회로 받는다
- 대하가 많아지기 때문에 목욕은 자주 한다
- 출산시 체력을 저장하기 위해서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 성교에 의한 자극으로 진통이 시작되거나 파수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부 생활을 금한다

(3) 출산준비시 유의사항
병원을 방문해야 할 자각 증세
- 임신오조 : 심한 입덧
- 임신 중독증
-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 부종
- 두통, 시력 장애
- 단백뇨
- 고혈압
- 태반 조기 박리
- 갑자기 복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배가 점점 커지고 당긴다
- 출혈이 있다
- 태아가 움직이지 않는다
- 급히 제왕절개수술을 해야 한다
- 조기 진통 : 임신 37주 이전에 진통이 발생하는 것
- 파수 : 소변 같은 분비물이 흐른다.(파수 후의 목욕은 금물)
- 출혈 : 전치 태반 조기 박리 증세

정상 분만시 입원의 시기(38주 이후)
- 초산부 : 양수가 터졌을 때는 진통이 없어도 입원
- 5~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있을 때
- 경산부 : 양수가 터졌을 때
- 규칙적인 진통이 있을 때(10분마다)

제왕절개 분만이나 반복 제왕절개시
- 미약한 진통이라도 즉시 내원 검사를 받는다
- 양수가 터졌을 때
- 출혈

분만의 징후
- 위의 압박감이 사라지고 편해진다
- 태동이 적어진다
- 분비물이 많아진다
- 소변이 잦아진다
- 불규칙적으로 배가 뻗친다
- 다리가 당긴다
- 허리가 아프다
- 이슬이 비친다 : 출혈이 아닌 혈액이 섞인 분비물로 끈적끈적한 점액이 섞여 나온다. 분만 시작 며칠전 혹은 몇 시간 전에 나올 수도 있지만 눈에 띄지 않고 바로 진통이 올 수도 있다.

(4) 전치태반
태반이 자궁경부를 덮고 있거나 매우 근접해 있을때를 말하며 4등급으로 분류한다.
- 전전치태반
- 부분전치태반
- 변연전치태반
- 하위전치태반

빈도
임신초기에 자궁경부에 위치한 태반도 대부분 위로 이동하지만 임신후반기 그 자리에 남아 있을때를 전치태반이라 한다. 빈도는 약 0.3 ~ 0.5% 정도이다.

원인
- 다임신부 또는 고령 임신부
- 제왕절개분만 기왕력
- 인공유산 기왕력
- 흡연
- 적모구증 등

임상소견
- 증상 : 통증없는 출혈
- 출혈의 특징 : 별다른 문제가 없는 임신부에서 갑자기 통증없는 출혈이 발생하며 출혈 정도는 점상출혈에 서부터 수혈과 응급수술울 필요로 할만큼 과도한 출혈까지 다양하다.
- 혈액 응고장애 : 태반조기박리에서 흔하지만 전치태반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진단
- 초음파로 쉽게 진단되며 내진을 해서는 안된다
- 자기공명 촬영법

치료(다음사항을 고려하여 처치한다)
- 조기진통이 있지만 분만할 필요가 없는 경우
- 태아가 성숙한 경우
- 진통중인 경우
- 미숙아이지만 출혈이 심하여 분만해야하는 경우
- 제왕절개분만이 안전한 분만 방법이다
- 제왕절개술 후 태반착상 부위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수혈과 자궁적출술이 필요한 경 우도 있다
- 전치태반 때는 유착태반,감입태반,천공태반 등이 동반될수 있다

 

(5) 태반조기박리
태아가 분만되기 전에 태반이 착상부위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외부로 출혈하는 경우와 박리된 태반과 자궁사이에 피가 고이는 은폐성 출혈이 있으며 은폐성 출혈 때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빈도
약 150분만당 1예 정도이며 태반조기 박리의 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고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원인
일차적 원인은 모르나 동반된 요인으로는 다임신부 및 고령 임신부,임신성고혈압 (임신중독증),만삭전 조기 파수,외상,흡연,마약복용,자궁근종 등이다.

재발
다음 임신 때도 재발 가능성이 높으나 예측하기는 어렵다.

임상적 진단
태반조기박리의 증상과 징후는 다양하며 외출혈,자궁동통,태아가사,잦은 자궁수축 쇼크,자궁긴장 항진,원인불명의 조기진통,태아사망 등이며 초음파 진단에도 한계가 있으며 주로 임상적 진단에 의존한다. 심한 경우 소모성 혈액응고장애를 유발하여 출혈이 멎지 않는 경우, 신부전증,자궁 태반졸증 등 위험한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

처치
- 태반조기박리의 치료는 모체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 산모의 출혈이 많지 않고 태아 이상이 없고 미숙아라면 입원치료로 임신을 지속시킨다. 심한 태아 심박강하이나 질출혈이 없더라도 자궁내 상태가 안전하다고 볼수 없다.
- 태아가사가 있을 때는 즉시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한다.
- 태아사망한 경우에는 출혈성경향이 없고 다른 산과적 합병증이 없다면 질식분만도 가능
- 분만후 착상부위에 지혈되지 않거나 자궁수축이 되지 않을 때는 자궁적출술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