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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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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이염

중이염

1. 중이란 무엇입니까?
사람의 귀는 구조적으로 외이,중이, 내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이는 고막부터 달팽이관(와우)의 직전까지의 공간을 말합니다.

2. 이 질환은 어떤 질한인가요?
중이염이란 바로 이 중이에 생긴 염증입니다. 중이염은 크게 급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삼출성 중에염에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3. 삼출성 중이엽이란 무엇인가요?
삼출성 중이염은 앞서 말씀드린 급성중이염과 같지만 발열이나 통증같은 염증의 증상이 없이 고막 안에 물만 차있는 경우로 이관의 기능과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서 텔레비젼을 크게 등거나 가까이서 보게되는 경우 의심해 볼수 있으며 소아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됩니다.

4.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어떠한 급성의 귀감염도 만성으로 진행할 수 잇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질환으로는 급성 상기 도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부비동염, 구개열(언청이), 종양, 급격한 기압의 변화(비행기 이착륙시)등이 있습니다. 그것의 결과가 연장되고 혹은 자주 되풀이하는 이유로 귀에 영 구적인 손상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만성적인 중이염증은 급서의 귀염증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이관이나 아데노이드는 무엇을 말합니까?
중이는 밀폐된 공간이 아니고 앞쪽으로는 이관이라는 관을 통해 코뒤의 비인강이라는 공간과 통하고 있고, 뒤쪽으로는 유양돌기내의 빈공간으로 통해있습니다. 아데노이드는 이관 입구에 존재해있는 편도로써 이 조직이 붓거나 염증이 있으면 이러한 삼출성 중이염을 잘 일으키게됩니다. 만성 삼출성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때문에 바로 염증이 생긴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이것은 급성 감염이 완전히 좋아지지않은 결과일수 있습니다. 이 질환이 귀뒤의 유양동으로 번지면 유양돌기염 이 됩니다. 귀속에서 물이 고이다가 압력으로 고막이 파열될 수 있고, 중이뼈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6. 이 병의 빈도는 얼마나 됩니까?
만성의 귀감염은 급성 중이염보다 적습니다. 대략 1000명 중에서 2명 정도 입니다.

7. 그럼 이 질환의 예방은 어떤 것인가요?
급성의 귀 감염들의 신속한 처치는 만성적인 삼출성 중이염의 발생위험을 줄이게 됩니다. 귀 감염의 치료후에 완전히 치유하여진 것을 추적 관찰하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별다른 증상이 없이도 염증이 계속 존재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때 치유를 중단하면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8. 이질환의 증상에는 어떤게 있습니까?
귀 아픔이 있는데 보통 경도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귀에서 농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기도하고 청력의 감소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계속적일 수 있고,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9. 이런 질환을 진단하는데는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귀의 이경검사에서 고막이 둔탁하거나 빨갛게 보이기도하고 고막뒤에 액체가 보이기도 합니다. 거품 들이 보이기도하죠. 또는 고먹이 뚫어져서 보이기도하며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기도 하고 안쪽으로 빨 려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10. 머리의 X광선 또는 CT등의 자세한 조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컴퓨터 촬영등은 잘 하지 않으나 엑스선 촬영은 합니다. 주 목적은 감염이 펴진 정도를 보는 것입니다. 강염이 중이에만 있는 것인지, 다른 주변부로 펴진 것인지보고, 주위에 있는 중요 기관들의 위치와 그 기관들이 혹시 파괴되어 노출되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11. 치료에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치료의 초점은 증상의 호전과 감염의 치료에 있습니다. 충혈제거제나 항히스타민제는 이관을 통한 귓물의 배출울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생제는 세균감염이 있을때 씁니다. 항생제는 대개 장기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간은 대개 3주에서 2개월 정도 약물을 쓰기도 합니다. 경구적으로 투여하 기 도 하고, 귀에 물약을 직접 넣어주기도 합니다.

12. 수술적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아데노이드의 외과적 제거는 이관을 열리게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 고막을 수술적으로 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주사기등으로 고막 천자를 하는 경우도 있고, 튜브를 수개월 유지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물 요법에 4주~8주 이상 호전아 없을 경우에는 고막 절개및 환기 삽입술이 필요 합니다. 제감염을 막기위해서 귀를 수시로 청소하고 마른 상태로 있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고막 천자를 시행한 경우에는 특히 중여합니다.

13. 환기관 삽입술이 무엇입니까?
환기관 삽입술이란 고막 절개 후 고막의 자연 치유를 막아 지속적으로 고막 안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협조가 가능한 소아의 경우에는 외래에서 부분마취로 간단히 시행할 수 있 으나 유아나 협조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수술실에서 시행합니다. 고막에 조그마한 환기관을 삽입합니다.

14. 환기관 삽입술 이후에는 어떤 것을 주위해야 합니까?
환기관 삽입후 주의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귀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일 입니다. 환기를 위해 고막에 구멍을 뚫어놓은 상태이므로 고막 밖에서 안으로도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 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영은 하지 않는것이 좋고 목욕이나 샤워를 할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위하여야합니다.

15. 환기관은 다시 빼주어야 하는지요?
환기관 삽입 후 1주일 째 외래에서 환기관의 상태를 확인하며, 그 뒤로는 전기적으로 고막과 환기관 의 상태를 점검받습니다. 환기관은 고막 안의 상태가 좋아지면 저절로 빠지게 되므로 정기점검시 환기관이 빠져있는지도 확인 하게됩니다. 일부러 빼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16. 예후는 어떠합니까?
만성적인 삼출성 중이염은 대개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그러나 치료가 수개월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 니다. 이질환은 대개 생명을 위협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상당하 불편하고 심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17.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귀에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청력장애, 유양돌기염, 진주종 뇌합병증등 매우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