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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한 폐렴’ 의심 환자 '음성' 판정...곧바로 퇴원
[지난 2019년 6월 조선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당시]
1월 22일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은 광주광역시에 거주중인 ‘우한 폐렴’ 의심 환자 A씨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실)’에 격리 치료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으로 곧바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거주중인 A씨는 국내 첫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후 21일 오후 5시경 37.7도의 발열과 두통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를 통해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격리병실)으로 이송되어 곧바로 격리 조치되었다.
이후 A씨는 별다른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없이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흉부 X-ray 검사에서도 폐렴과 같은 이상 없이 정상 소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해당 환자의 상기도·하기도 검체가 21일 저녁 곧바로 질병관리본부로 이송되었으며, 22일 저녁 7시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곧바로 퇴원했다.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윤나라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의 음성 판정 이후 해당 환자는 곧바로 퇴원했다"라며, “향후 추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조치를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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