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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고영권 교수 ‘우수포스터상’ 수상
조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영권 교수가 지난 4월 14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 73차 대한소아청소 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로라티닙으로 치료한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융합 양성 선천성 고등급 신경 교종 1예”를 발표했고, 발표에서 수술 후 세포 독성 항암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종양이 커졌던 고등급 신경 교종 소아 환자가 3세대 ALK 억제제인 로라티닙을 투여한 이후 완전 관해를 보인 증례를 발표해 표적치료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교수는 "지역의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진료도 열심히 이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영권 교수는 파주미래아동병원 원장, 육군군의관, 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임상강사를 역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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