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의 자연친화적 글로벌 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은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백과

흉부외과 - 심장질환에서의 최소침투수술

글 상세보기
첨부파일

◆ 흉부외과 의학상식

심장질환에서의 최소침투 수술

일반적으로 심장수술이라함은 인공심폐기를 가동하고 심장정지 상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판막질환 또는 관상동맥질환등에 대한 처치를 시행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심장 박동정지란 상식적으로 곧바로 사망을 연상하게 되지만 그 박동 정지기간동안 인공심폐기라는 체외순환법을 통해 생명이 유지되고 신기하게도 재박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심장외과의들 에게 있어 고민은 이러한 시술에는 흉골정중절개술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것이다. 넓은 수술시야 확보 와 정지시 심근보호 및 심장내 공기를 제거하는데 가장무리 없이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흉골정중절개법 이긴 하지만 반면에 절개에 따른 통증, 창상감염, 수술 후 회복지연 및 목아래부터 상복부까지의 긴 흉터는 요즈음 같은 노출의 계절에는 보기만해도 질릴 정도이기 때문이다.

천사같이 고운 내딸, 내아들의 가슴에 그렇게 긴 흉터를 남길수 없어 최근 최소침투수술이란 것이 심장 수술분야에도 시행되고 있는데 10cm 전후의 적은 절개로 비교적 단순심장질환에 대하여 적용되고 있다.

작은 절개와 최소 조작으로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심장수술과 비교하여 효과적이고도 안전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는가 하는 사항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최소침투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관찰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목파진 옷을 입힐 수 있는 날은 가까워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