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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 부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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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암 클리닉

부인암

1. 자궁경부암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 성기 암의 90%를 차지합니다. 또한 위암과 더불어 여성에게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지요. 주로 자궁 경관 상피와 질부 상피의 경계부근에 발생하는 데, 이 암에 걸리는 여성의 특징으로는 출산회수가 많을수록 높습니다. 또 일찍 성을 경험한 사람에게 많습니다. 트리코모나스 같은 질 염이 만성적으로 되풀이한 여성에게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검사를 한다고 해도 육안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세포검사, 질 확대경검사 및 조직 생검을 해야 합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대하 증가, 혈액이 섞인 대하, 부부관계시의 약간의 출혈 등이지만 특징은 통증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 병이 경과하면 조금씩 부정 출혈이 보이고, 갈수록 출혈량이 많고 계속됩니다. 또한 대하가 차차 많아지고 악취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자궁암은 정기적인 진찰만 받으면 자궁적출 수술로 거의 100% 치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35세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1년에 한 두 차례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자궁근종
자궁 자체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초음파 발견 후로 최근 여성들에게서 부쩍 많이 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 주로 많지만 최근에는 25세 이상의 젊은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출산경험이 많은 주부들에게 나타나기보다는 그 반대의 경우가, 즉 미혼이라든가 결혼이 늦었다던가 하는 경우에 많습니다. 간혹 혈액덩어리가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또 월경주기와 관계없이 한 달 내내 조금씩 부정출혈이 있는 것도 적신호이겠구요. 하복부통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근종이 커지면 압박증상이 있는데, 이때 방광이 압박을 받으면 배뇨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고 빈뇨, 잔뇨감이 생긴다. 또, 직장의 압박으로 변비가 되거나 신경, 혈관이 압박되어 요통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랫배에 응어리가 느껴지면 근종이 상당히 커진 때로 생각되지요. 이것으로 인한 불임확률이 다른 부인과 질병에 비해 3-4배나 높으므로 자기 몸의 이상을 읽어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일반적으로 주먹보다 작고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는 경과를 관찰하지만, 그보다 커졌을 때와 작아도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일은 근종이 있으면 임신초기에 유산하기 쉽다는 점이에요. 따라서 근종이 발견되면 의사의 지시를 따르도록 해야겠지요. 특별한 장애가 되지 않은 위치라면 자연분만도 가능합니다.

3. 유방암
여성들이 건강과 관련,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유방암이지요. 특히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임신과 출산회수의 감소 및 수유를 기피하는 경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고령 출산자나 출산 경험이 없고 산후 아기에게 젖을 먹이지 않을 경우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 초경이 빠르거나 비만 체질인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은 거의 대부분 여성자신에게 있습니다. 우선 한 달에 한 번 월경직후를 택하여 양 유방에 멍울이 있는지 각각 반대편 손으로 세밀히 만져보아야 합니다. 또 거울 앞에서 유두의 함몰이 있는지, 피부색의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좌우 유두의 모양이 다르거나 양팔을 들어올려 끝 부분이 올라가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유두를 짜서 붉은색의 분비물이 나오거나 양쪽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지도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30대는 2년에 한 번 40대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난소의 종양
난소에 발생하는 종양은 그 종류가 워낙 많아 그 성립 배경이나 경과도 다양합니다. 개복 수술 후에 조직검사결과가 나온 후라야 양성인지 악성인지가 구분되므로 평소에 산부인과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의 종양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어 산부인과 내진 시에 우연히 발견되는 일이 많습니다. 더구나 양쪽난소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에는 일부에 정상 조직이 남아있으면 월경은 평소처럼 나옵니다. 따라서 쉽게 느끼지 못하지요. 흔한 증상은 아랫배를 팽팽한 느낌이 들고 불쾌감이 드는 것이죠. 이때 아랫배를 누르면 응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종양으로 인해 막연한 위장장애, 하복통, 요통, 배뇨장애, 변비 등이 생깁니다. 악성종양에서 나오는 분비액이 복강 안에 복부가 답답할 정도로 부풀어오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검사를 통해 난소의 종양이 발견되면 Size가 직경 5cm이상으로 계속 커가거나 폐경 후에 나타난 부속기 종양이라든지, 피임제를 복용했는데도 난소 낭종이 나타나거나 계속 존재할 때, 난소암인지 자궁근종인지 감별이 안될 때 등은 바로 개복수술을 하는 것이 좋고, 양성이라고 생각될 때는 정기진단으로 변화가 있는지를 잘 관찰해야 한다. 아무튼 난소의 종양이 있을 때는 개복여부를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잘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특수 클리닉

명칭 담당교수 진료내용
부인암
클리닉
 
한세준
 
⑴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
HPV(인두유종바이러스)
자궁경부확대 촬영술
자궁경부확대경하 생검

⑵ 임신성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