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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4.10.22
조회
3595

'경찰의 날 기념' 경찰트라우마센터 의료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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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기념’경찰트라우마센터 의료진 인터뷰

 

  21일‘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의 심리치료를 위한 조선대병원 2층에 설치된 경찰트라우마센터에 대한‘KBS 9시뉴스’취재 보도가 있었다.

 

  

 

 트라우마센터 상담사(임상심리사 박재원)는‘경찰관은 직무특성상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외상사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며‘센터에서는 이러한 경찰관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발견하고 전문의와 연계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경찰관의 센터를 방문하는 이유에 대해서‘개인별로 다양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심한 스트레스, 수면장애, 두통, 우울과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방문한다’고 하였다.

 

 얼마전 광산구 아파트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경찰관은 충격적인 현장을 수시로 목격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 반복 노출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위험이 높으며 실제 현장 경찰관의 82.4%는 직무수행 중 외상사건을 경험하고 그 중 37.2%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선대병원(병원장 문경래) 경찰트라우마센터(센터장 김상훈교수)는 전국에서 4번째로 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조선대병원에 경찰트라우마센터를 개소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신경정신과 외래와 분리해 상담실 개념으로 따로 공간을 확보하여 운영되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험 기록에 남지 않도록 국가에서 치료비를 부담해 진료와 치료자의 비밀이 보장된다.

 

 박상학 교수는 "센터 운영으로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조직의 정신건강 향상 등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회복으로 건강한 치안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선대병원 의료진은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