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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5.02.03
조회
4001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광주 해바라기 센터’로 명칭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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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광주 해바라기 센터로 명칭 통일

-아동청소년 여성 폭력 피해자 사회복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 강화-

성폭력, 가정폭력(아동학대),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수사지원을 비롯하여 상담의료법률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해온 광주원스톱지원센터광주해바라기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바라기아동센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가 지원기관별로 기능은 유사하나 명칭이 다르고 복잡해 혼란스럽다는 지적에 따라 ’1511일부터 해당 센터 명칭을 해바리기센터로 통일하고 시행에 나섰습니다.

 

광주 해바라기센터9월 06년 9월 성폭력 사건 조사와 함께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조선대학교 병원에 설치운영되기 시작한 이래, 현재 여성 경찰관과 전문상담사가 24시간 상주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성범죄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성범죄, 가정폭력 등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 수와 지원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까지 20,140명이 센터를 이용하였으며 그 중 성폭력 피해자는 13,616(67.6%),아동장애인은 2,222(16.3%)차지하며 이들에 대한 상담피해자 조사진술녹화 등 총 지원건수는 28,160건입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범죄의 특수성을 피해자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수사기관이 아닌 의료기관에 설치되어 있고,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 전원을 여경으로 구성함으로써 수치심으로 인해 피해신고를 꺼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고소장 및 진술조서 작성, 증거물채취, 산부인과, 정신과 진료 등을 모두 무료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수사지원과 더불어 의료 및 상담법률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제공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산책길, 퇴근길 등에서 불상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거나 직장 회식,동호회 모임 등을 통해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사례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출청소년을 상대로 숙식을 제공해주겠다고 속여 성폭행을 당하는 등 센터를 이용한 피해자들의 사례는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할 때는 최대한 큰 도로나 밝은 길을 이용하시고, 골목길 등에 낯선 사람이 있거나 뒤에 따라 올 때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을 먼저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성폭력은 피해여성의 책임이 아닙니다!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돌보는 일입니다.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과정들을 찾아내는 일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잘못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분노를 인정하고, 자신을 지지해주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바라기센터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는 절대 비밀이 보장되며, 여러분과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당황스러울 때 1899-3075,(062)232-3117으로 전화주세요.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와 상담을 해드립니다.

인터넷(http://www.gjonestop.or.kr)으로도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경위 황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