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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인체조직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간담회
장기 ․ 인체조직 기증을 위한 정부-병원-기관 협력 방안 논의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지난달 30일 하종현홀에서 인체조직 및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주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체조직 ․ 장기기증 관련법과 제도, 활성화 방해요인 및 개선방안 등 관련 내용의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기기증원 장경숙 국장, 장기기증과 이식현황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전태준 상임이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의미와 병원 의료진 협력사항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조하진 사무관,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 ․ 논의하였다. 장경숙 한국장기기증원 국장은 “우리나라는 장기와 조직의 이식수요에 비해 기증 건수가 부족하여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가 매년 500여 명에 이르고 인체조직도 자급률이 26%로 낮아 기증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 전태준 상임이사는 “한국의 문화를 단시간에 변화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의료진이 인체조직기증원, 장기기증원이 있다는 사항만 보호자 분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하며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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