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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6.10.06
조회
2900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의료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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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 의료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해양수산부 지정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이상홍)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이철갑)에서 낙도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재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업인 안전 및 건강관리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지난 8월 1일 완도 덕우도 경로복지센터와 9월 5일 진도 갈두마을

복지센터를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진도)2.jpg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진도).jpg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 의료진이 질환예방

및 재활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혈압 및 혈당 측정, 의사

건강상담과 무릎골관절염 등 근골격질환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센터 소속 연구원인 김시상 건강운동관리사와 외부 초빙강사 김재윤 물리치료사가 폼롤러 운동

교육을 진행하여 어업 작업 시 많이 사용하는 어깨, 허리,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하여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토록 했다.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완도 덕우도)3.jpg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완도 덕우도)4.jpg


한편, 완도군 덕우도에서 찾아가는 보건 의료서비스를 진행하던 중 무릎관절염으로 똑바로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김용덕(84세, 여) 씨를 발견하고, 조선대병원에서 무료로 양쪽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실시했다.


김용덕 할머니는 20세부터 73세까지 전복, 톳, 미역 등의 양식에 종사했던 분으로 22년 전부터는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였고, 이에 따라 보행장애도 발생했다고 한다. 김 할머니는 "조선대병원에서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 여생을 지긋지긋한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철갑 교수와 (덕우도) 김용덕 할머니 - 수술 후.jpg


조선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어업인들에게 장기간 장애를 유발하는 무릎골관절염과 척추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이 어업작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하여, 효과적인 예방 및 재활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올 1월부터 실시 중인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법”에 따라 어업작업과 질병과의 연관

관계를 입증하는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