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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6.10.17
조회
3716

전국 최초 치매전문병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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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치매전문병동 개소


조선대병원, 전국 최초 치매전문병동 개소.JPG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10월 17일 오전 10시 본관 5층 동편에 전국 최초로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서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신체 합병증도 함께 치료하는 치매전문병동의 운영모델을 2016년까지 개발하고 2017

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조선대병원은 선도적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치매전문병동을 기획하여 병동 설치를 완료

하였으며, 17일 개소식을 기점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치매전문병동을 기획한 추일한 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병동은 병실, 가족상담실,

면담실, 심리검사실 등으로 구성되며, 치매환자의 행동을 모니터 할 수 있는 다중 CCTV 모니터링시스템,

환자가 외부로 배회하려는 증상을 보일 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2단계 출입문과 복도, 대소변 실금

후 감염방지를 위해 즉시 세척이 가능한 병실 내 샤워시설, 치매환자의 낙상관련 골절 등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바닥과 벽면, 지남력 회복을 위한 자연채광시스템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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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조선대병원은 치매전문병동 시범운영을 통해 개발할 기술을 광주 전남지역 전문병원, 요양병원 등에

이전하여 치매안심 일등 광주광역시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대병원은 광주시에서 지난 7월말 공고한 광주광역치매센터에 지원하여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치매의 예방/조기진단/관리 등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예방 일등/치매안심/

가족중심/참여하는 광주광역시를 만들어 광주시민 삶의 질과 행복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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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일한 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서울대병원 교수 재직 시 국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기획·

시범운영했으며, 서울시 관악구치매지원센터장·서울시 광역치매센터 부센터장을 지냈다.


특히 치매 및 노년정신의학 연구에서 세계 최상위권 학술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09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젊은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참고 :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 Behavior and Psychological Symptom of Dementia)은 치매환자의 약 80%

이상에서 나타나며 배회 폭력 소리지름 등 행동증상 과 우울 불안 망상 환각 등의 정신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