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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6.11.01
조회
2647

제2회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 위한 건강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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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 위한 건강강좌 성료


제2회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 위한 건강강좌 1.JPG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염증성 장질환 환우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정보를 알리기

위해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제2회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개최하였다.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혈변,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는 장내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률 증가는 서구화된 식습관, 모유수유의 감소, 스트레스, 음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우리나라 발병률은 26%나 증가하였고 특히 젊은 층에서 증가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최근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날 강좌는 염증성 장질환 궁금증 풀어가기(소화기내과 이준 교수), 수술은 언제 하나요?(대장항문외과 김경종

교수), 보건 및 복지제도(진료부 최길자), 환우와 함께 하는 웃음치료(교육연구부 김남희), 건강하게 식사하는 방법

(임상영양사 정윤희), 진료편의개선 from 조선대병원(연구간호사 안가영) 순으로 진행하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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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염증성 장질환이 희귀난치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환우 및 보호자, 시민들로부터 열띤 질문과 토의가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소화기내과 이준 교수는 “조기에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면 약물치료로 정상적인 일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예후가 좋고 장누공, 협착과 같은 합병증 발생도 낮출 수 있다”며 “꾸준한 치료와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회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우 위한 건강강좌 2.JPG


한편, 조선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

이라는 선입견을 넘어서 전반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2015년부터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