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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4.09.01
조회
3998

보도자료- 간이식 신속하게 수술, 조선대병원 말기환자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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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간이식 신속하게 수술, 조선대병원 극적인 생명구출

 
 
 
말기 간부전환자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조선대병원 최남규(좌측에서 두번째) 교수팀이 환자와 함께
 
지역거점병원 중 장기이식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선대병원(병원장 문경래)이 말기 간부전으로 신속한 간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회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급성 간부전으로 진단받고 생사의 기로에 선 김모씨를 환자중심의 상담과 관리를 통해 국립장기이식센터에 간 이식 대기자로 등록해 4일 만에 응급 간이식 수술을 했으며, 환자는 현재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이번 이식 수술은 소화기내과, 이식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진료과 간의 협진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간질환 증상은 외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부분 말기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한 수술이 생명을 살리는 첫 번째 요건이다. 수도권에 있는 대형 병원으로 올라가게 되면 진료와 수술을 하기까지 복잡한 절차와 대기시간을 거쳐야 하지만 조선대병원은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에게 전문성과 체계적인 의료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간이식 수술을 집도했던 최남규 외과 교수는 “환자의 수술 전 상태가 매우 위중해 간이식 후 회복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의료진의 노력으로 현재 회복이 잘 되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충청·호남권 최초로 간·신장 동시이식을 성공(2013)했고 호남최초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을 성공(2013)했으며, 매년 간이식의 날과 신장이식의 날을 정해 이식 후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