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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길이 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KB국민은행 심폐소생술 교육특강
지난해 겨울 KB국민은행에서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지점장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위생병 출신의 직원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지만, 초기의 응급 대응이 늦어져 소생할 수 없었다. 조선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서는 이와 같은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특강을 26일(목) 오후 7시에 KB국민은행 7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이승재 국민은행 광주지점장을 포함하여 40여 명의 직원들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체험을 해보는 실전연습을 하였다.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용진 교수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다양한 예시를 통한 강의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천세헌 응급구조사와 함께 정확한 심폐소생술 동작을 구현하였다. 40여 명의 직원들은 마네킹을 상대로 압박할 시에는 팔꿈치를 구부리지 않고, 자신의 체중을 실어하는 등 직접 배운 동작들을 땀 흘려 연습하였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박용진 교수는 “심장마비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여러분의 초기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고, 이승재 지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의료교육을 통해 교육시간에 배운 것을 실생활에 접목해 사고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구하고 2차 사고 예방이 가능하도록 지역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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