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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감독청장 조선대병원 방문 ‘조선대학교병원, 몽골의료진 재교육 사업 추진’
조선대학교병원(문경래 병원장)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몽골 의료진의 교육 사업을 인정받아 몽골의료진 재교육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몽골 의학재교육기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칸슈 남도르츠(Ganzukh Nyamdorj) 몽골 의료감독청장은 8월 7일 조선대학교를 방문하여 김수중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몽골 의료진의 재교육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후 조선대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의 응급실, MRI실, 수술실 등 의료 인프라를 둘러보고,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 전공의(3명) 및 한․몽 서울 연수프로젝트(6명)로 선발된 연수의사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경래 병원장은 “몽골의 의료발전과 의료 분야의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몽골 의료분야 발전은 물론 양국 간의 의료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칸슈 남도르츠 몽골 의료감독청장은 “조선대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몽골의 젊은 의료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몽골 의료의 앞날은 밝다”며 “향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조선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은 몽골 의료진에게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교육하고 의료진을 몽골에 파견하여 몽골의 의료분야 발전에 이바지한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몽골국립의과대학병원과 교류협력체결을 통해 3차 연수의사(전공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대외적 활동을 인정받아 5월 27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몽 서울 연수 프로젝트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6명의 연수의사가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조선대병원의료봉사단이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몽골 무릉, 하트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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