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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 교육수련 병원 경쟁력 최우수 평가 .. 광주 · 전남권 병원 중 유일하게 인턴정원 채워
- 인턴 37 명 모집 40 명 지원 .. 인턴 협의진료개선지침 마련 등 개선사항 고쳐나가
전국 주요병원에서 인턴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하여 큰 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특히 지방과 중소수련병원이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병원 대다수가 무리 없이 정원을 채웠지만 , 지방 소재 수련병원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 미달 사태 ' 를 면치 못했다 . 광주 · 전남 지역의 주요 수련 병원들의 인턴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 조선대병원을 제외하곤 모두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의 대표적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 , 부산대병원 , 전남대병원 , 전북대병원 , 충남대병원 , 충북대병원 , 제주대병원 등 대부분의 국립대병원이 ‘ 미달 ’ 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 광주지역의 경우 광주기독병원도 19 명의 정원 중 14 명이 지원하였고 , 광주보훈병원도 10 명 모집에 지원자는 7 명이 지원했다 . 조선대병원의 경우 , 지방 사립대 병원으로서 37 명 모집에 40 명이 지원해 정원을 유일하게 넘겨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25 일 조선대병원이 밝힌 지원 인턴 40 명의 출신대학 현황을 보면 조선대 의전원출신이 28 명 , 의대출신 7 명 , 서남대 3 명 , 전남대 , 전북대가 각 1 명씩 총 40 명이었다 . 조선대병원이 인턴 확보에 선전한 이유는 지난해 2 월에 발대식을 가진 ‘ 시스템개혁추진단 ’ 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조선대병원 운영 시 발생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인턴 지원 부분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 이와 함께 수련과정의 개선 , 훌륭한 인턴복지 혜택과 급여 , 해외 의료진 수련병원으로 국제적 교류 확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지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이를 좀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조선대병원은 인턴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 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 협의진료 개선지침 ’ 을 마련하여 점진적인 환경 개선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자구책을 찾아가는 모습에 타 병원과는 다른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상홍 병원장은 “ 조선대병원이 인턴 모집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혁신의 결과물이다 ” 며 “ 향후 인턴 전용 기숙사 등 복지여건 개선과 잡무를 줄이고 ,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기술 습득을 위해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 ” 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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