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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6.09.08
조회
2382

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성과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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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 개소 1 주년 기념 성과보고대회 개최



조선대병원 광주금연지원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성과보고대회 개최.JPG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9월 8일 오후 3시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광주금연지원센터

(센터장 임동훈 교수)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성과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중 조선대학교 부총장, 이상홍 조선대병원장, 임동훈 광주금연지원센터장, 홍남진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권병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황홍규 광주시 부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장,

안문영 국가금연지원센터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홍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재총 조선대학교 총장 격려사(김수중 조선대학교

부총장 대독)와 천정배 국회의원 축사(영상) 그리고 향후 우리나라 금연정책에 대한 특강과 금연지원센터

1년간 성과 및 향후계획, 금연프로그램성공 사례발표, 광주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의 흡연실태 및 방향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현재 우리나라 2015년 11월 통계에 따르면 흡연률이 84%에 달하여 청소년 학교

재학생보다 무려 9배나 많은데 사업시작 이후 지난 1년간(2015.6.1.~2016.5.31.) 184명이 등록하여 4주 동안

금연한 학교 밖 청소년이 99명으로 53%이었다. 이는 절반이상의 대상자들이 4주 동안 금연을 하였다는

자체가 향후 사업에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최근 성인여성들의 흡연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 기간 등록여성 81명중 42명이 4주 금연성공이 52%

이지만 6개월 성공률은 1%에 불과하다.


또한, 대학생의 경우 동 기간에 737명이 등록하여 67%인 493명이 4주 금연에 성공하였으나, 12주에 도달

하면서 23%로 금연율이 저조하다. 또한 24주 성공하는 대학생 비율도 1%대로 여성 및 대학생 흡연 예방

교육과 금연교육 등 지속적인 제도 및 정책 반영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광주금연지원센터의 사업 중 하나인 금연캠프는 전문치료형(4박5일)과 일반지원형(1박2일)으로 나누는데

동 기간 동안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4주 금연성공률은 95%(162명 중 155명), 12주 금연성공률은 85%

(140명 중 120명)에 달한다. 24주 금연성공률은 60%(97명 중 58명)이다.(2016년 참여대상자인 경우 24주

금연성공률은 현재 70%로 증가추세에 있음)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의 경우 4주 금연성공률은 38%(240명 중 91명), 12주 금연성공률은 23%(214명 중 49명),

24주 금연성공률은 11%(187명 중 20명)에 불과하다. 이러한 결과는 금연성공보다는 금연할 수 있는 동기부여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이며, 참가자의 60%가 청소년(고등학생)이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작년 4월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금연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 등 금연사각지대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쉼터, 재활병원, 대학교,

여성대상 사업기관을 찾아가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차례 금연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흡연자들을 위한 일반지원형 금연캠프와 중증흡연자들을 위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여 금연에 대한

인식과 금연시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5개 구 보건소, 금연유관단체 등 기존의 금연사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여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광주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