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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16.11.15
조회
3260

치매 관련 국가사업 잇단 선정으로 치매 걱정 없는 광주시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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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련 국가사업 잇단 선정으로 치매 걱정 없는 광주시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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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이 최근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추일한)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총괄연구책임자 이상홍)에 잇따라 선정되어 광주지역 주민들로부터 치매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다.


시설과 인력, 연구 등 노인치매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 받아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조선대병원은 8억1천만원의 설치비 포함 3년간 총 26억1천만원의 운영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2017년부터 치매관리사업 기획, 치매 연구, 치매상담센터 및 요양시설 등 기술지원, 자원조사 및 연계시스템 구축,

치매관련 교육,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 등 광주지역 치매에 관련된 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최근 미래 유망 의료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의료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도 선정돼 ‘영상유전학 기반 개인 맞춤형 치매 정밀진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5년간 50억원(연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하게 됐다.


조선대병원의 치매 치료 및 예방에 대한 노력은 수년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2013년 11월 조선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치매 조기진단 기술개발’ 사업 시행 대학으로 선정돼 대학

내에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을 꾸려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조선대병원은 대학과 함께 치매위험군을 대상

으로 초정밀 MRI 촬영, PET 촬영, 유전체검사 등 각종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해 치매 조기진단 및 추적관리를 시행해

오고 있다.


또 조선대병원은 치매라는 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신이 건강한 상태에서 미리 준비해 치매의 위험을 피해

갈 수 있도록 치매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치매예방관리 및 광주시 그리고 전국

광역치매센터와 통합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광주광역시 치매예방관리 워크숍’을 가졌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 요양병원 40여 곳과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여 광주광역시에 체계적인 치매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효율적인 치매

관리 허브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조선대병원 추일한 교수 강연.JPG   협약식단체사진.jpg


최근에는 병원 본관 5층 동편에 병실, 가족상담실, 면담실, 심리검사실 등으로 구성된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전문병동은 치매환자의 행동을 모니터 할 수 있는 다중 CCTV 모니터링시스템, 환자가 외부로 배회하려는 증상을

보일 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2단계 출입문과 복도, 대소변 실금 후 감염방지를 위해 즉시 세척이 가능한 병실

내 샤워시설, 치매환자의 낙상관련 골절 등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바닥과 벽면, 지남력 회복을 위한 자연채광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조선대병원은 치매전문병동 시범운영을 통해 개발할 기술을 광주 전남지역 전문병원, 요양병원 등에 이전하여

치매안심 일등 광주광역시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대병원, 전국 최초 치매전문병동 개소.JPG   추일한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조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JPG


광주시는 현재 약 1만6000여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연구결과 치매 환자 수의

약 3배에 해당하는 5만여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조선대병원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굵직한 박람회와 건강강좌 및 TV, 라디오 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광주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상홍 조선대병원장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치매 질환이 가정 문제, 의료비 부담, 실종 · 사고 등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초래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 의료계 전체가 관심을 갖고 이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광주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교육·치료에 만전을 기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조선대병원은 국내 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연구를 통해

치매 발병속도를 늦추고 치매유병률을 낮추는데 역할을 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