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 |||
---|---|---|---|
인공와우 이식이란?
▣ 인공와우 이식술이란?
인공와우를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달팽이관 내로 직접 전극을 삽입하여 남아있는 청신경에 전기자극을 함으로써 음을 감지할 수 있게 하고 청력을 회복 시켜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완전히 청력을 상실한 경우 외에 어느 정도 잔청이 남아 있는 고도 난청의 환자에서 보청기를 사용하여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합니다.
▣ 인공와우 이식술 절차
음향처리기와 수술을 통해 달팽이관에 삽입하는 내부 이식기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직접 청신경으로 전달함으로써 내이의 손상된 부위를 우회하여 소리를 감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식술을 시행하기 전에는 보청기를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의 청력 수준, 어음 이해력, 청신경 기능과 같은 청각검사 및 청각 해부구조 평가를 위한 CT, MRI 촬영이 필요하며 언어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 대략 4주에서 6주가 지나면 인공와우 이식 장치와 어음처리기의 작동을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전문 청각사에 의한 조율이 시작됩니다.
▣ 인공와우 이식 후 청각 조율 및 언어치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최대 수준인 레벨을 결정지어 프로그램화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 청각사는 인공와우 이식을 시행 받은 환자가 외부 소리를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의 경우 조율의 과정은 특정한 행동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이루어지며, 어른에 비해 많은 시간과 경험을 요구합니다. 또한, 수술 후 말소리를 인식하고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언어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적절한 시기에 와우이식술을 받고 언어치료를 잘 받는 선천성 난청 어린이의 경우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이 가능할 정도의 언어발달을 이룰 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를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간 동안 언어청각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며 외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인공와우 이식술 건강보험 적용
상태여서 전농으로 보청기 착용을 통해서도 말소리를 듣거나 구별하지 못했던 많은 난청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착용에도 청각 능력의 발달에 진전이 없는 경우에 적용되며 1세 이상 19세 미만인 경우 양측 청력이 70dB 이상의 고도 난청 환자로서 최소 3개월 이상 보청기 착용 및 집중 교육에도 청능발달에 진전이 없는 경우 적용됩니다. 19세 이상인 경우 양측 귀가 70dB 이상의 고도 난청 환자로서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문장 언어 평가가 50% 이하 또는 어음변별력이 50% 이하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됩니다. 아동에서의 수술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성인에서 나이 제한은 없고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감에 따라 노인에서의 인공와우 이식도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