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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작성자
조선대학교병원
등록일
2020.11.12
조회
1020

조선대병원 김현국 교수팀, 동아시아인 패러독스 맞춘 항혈전제 전략합의문 업데이트 개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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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김현국 교수팀,

동아시아인 패러독스 맞춘 항혈전제 전략합의문 업데이트 개정 발표


 - 한국인의 낮은 코로나19 사망률도 한국인 낮은 '응고-염증 성향'이 원인
 - 코로나19 감염병을 포함한 '혈전-염증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소개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 김현국 교수팀(순환기내과)은 심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항혈전제 전략을

사용 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환자에서 보다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국제학술지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최근 개정 발표했다.


업데이트된 합의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전 합의문에서는 한국인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에서 표준용량의 프라수그렐(1일 1회 10mg) 및 티카그렐러(1일 2회 90 mg)

사용은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심하라고 권고했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근에 발표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


TICO 연구에서 입증된 3개월 이후 아스피린을 중단한 티카그렐러 단독요법, HOST-REDUCE-POLYTECH-ACS 연구에서 입증된

1개월 이후 저용량 프라수그렐 요법(1회 5 mg) 및 KAMIR-DAPT 지수를 이용한 위험도 평가 후 항혈소판 요법 선택 등이 그 예다.


또한 개정된 합의문은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NOAC을 포함한 경구 항응고제 치료 전략에 대한 필요성도 처음으로 제시했다.

같은 항응고 효과에서 동아시아인은 서구인에 비해 뇌출혈을 포함한 위중한 출혈이 많고, 또한 NOAC 약제 복용 후 약물 농도에

인종간 차이가 있어 특화된 용량 선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방세동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및 NOAC과 항혈소판제의 병용요법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아시아인에

맞는 적정 용량 및 용법 개발은 향후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을 포함한 '혈전-염증 질환(thrombo-inflammatory disease)'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혈전증(폐포내 혈전증,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 및 뇌졸증) 발생이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된 사망의

중요한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전 관찰 결과를 보면 다른 인종에 비해 동아시아인에서 심부정맥혈전증 발생 빈도가 가장 낮으며,

그 원인으로 동아시아인의 낮은 "응고-염증" 성향이 제시됐다. 이런 성향이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동아시아인에서

혈전증 발생 빈도를 낮게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현국 교수는 "8년 전에 간단한 임상적 관찰로부터 시작한 동아시아인 패러독스가 점차 많은 전문가가 믿을 수 있는

임상 자료가 쌓이면서 그 개념 또한 점차 넓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항혈소판제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 개념이

항응고제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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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김현국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