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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건강강좌 성료
조선대병원이 4일 2층 하종현홀에서 고혈압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이란 어떤 질환인가’(고영엽 교수), ‘고혈압의 합병증(최동현 교수), ’고혈압의 약물치료’(정중화 교수), ‘고혈압의 비약물요법’(장경식 교수)로 이루어졌다. 고혈압이란 혈압을 재서 최고혈압이 140mmHg이상, 최저혈압이 90mmHg이상일 경우로 둘 중 하나만 해당돼도 고혈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성인의 1/3에서 1/4이상이 고혈압이며 40세 이상부터는 급격히 증가하고 60세 이상 노인은 절반 이상이 고혈압이다. 경증이나 본태성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 없이 잘 지낼 수 있고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안 뒤에도 비교적 막연한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최선이다. 고혈압은 5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 후 평균을 내고 이틀 간격으로 재측정 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이 오래 지속될 경우 각종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시키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심장마비, 뇌졸중(중풍) 및 이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금연, 이상체중의 유지,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 식사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전문 의료진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혈압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고혈압의 약물치료와 비약물요법을 소개하고 강좌가 끝난 후에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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